2011년 몰디브 신혼여행을 통해 알게된 여행이좋다 사장님께 반해버려^^ 태교여행도 여행이좋다를 통해
가게되었네여^^
저는 정선미언니가 실땅님인줄 알고 몰디브 후기에 계속 실장님이라 썼었는데,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당-_-;;;ㅋㅋㅋㅋㅋㅋ
몇주 전, 아기를 재우고 열심히, 정말 열심히 사진과 후기를 올렸는데,
저장하는 순간, 용량초과 어쩌고저쩌고.... 다 날라가 버렸어요ㅠ.ㅠ
하늘이 무너진다는표현, 딱 이럴때쓰는거더군요ㅋㅋ
완전 멘붕상태였는데,
이제야 기운을 내어 다시 한번 올립니다^^
저 1시간동안 사진편집했어용^^

이제 본격적인 후기 들어갑니당

2012년 5월 9일~ 12일 3박4일 괌 하얏트로 여동생과 태교여행을 떠났는데여^^
다들 신랑과 떠날테지만 전 신랑이 바쁜 관계로 여동생과 다녀왔네요^^
제가사는곳은 지방이라 공항까지 가는 버스가없떠용ㅠ.ㅠ
그래서 전날 미리 대전터미널에 4시 30분 첫버스 예약해놓고
멋진 우리 신랑느님께선 새벽2시에 일어나 저와 제 동생을 1시간 30분을 자가용으로 대전 터미널까지
바래다 주었답니당^-^
태교여행비와 여행경비까지 쿨하게 쏘신 따랑하는 멋진 우리 신랑^-^♥

암튼!!
글케 힘들게 공항버스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임산부라 편한자리앉아야한다 말하고
앞자리는 예약이 됐다며ㅠ.ㅠ 3명이 앉는 자리를 저와 동생 2명이서 앉게 해주시더라고요^^

3시간 30분정도 소요되어 괌 아가나 국제공항에 도착!!

짐정리하고 일단은 주변을 탐색(?)할겸 호텔밖으로 나가봅니다^^
조금 걷다보니 와이파이가 된다는 표지가 붙은 건물에 들어가
시원한물과 음료수를 마시며 휴식 취하기^^
휴대폰을켜고 신랑에게 잘도착했다는 카톡도 보내고^^
다시 밖으로 나가 맛집이라는 카프리쵸사에 가서 맛없는 스테이크와 너무 짠 피자도 먹었습니당^^
돌아오는길엔 도마뱀도 만나고^^

둘째날 아침...
호텔조식포함이라 우린 일찍일어나 씻고, 아침은 꼭 먹었네여^^
매일 똑같은 메뉴지만 그래도 맛있게!!
우리 해미(남편이름 첫글자"해" 내이름 첫글자"미"...를 따서 남편이 지은 우리아가 태명ㅋㅋ)가 뱃속에 있으니
잘 챙겨먹었답니당^-^*
식사를 마친후, 호텔주변 둘러보기!!
괌에선 하얏트가 제일 좋은호텔이라더군요.
정사장님께서 미리 말씀하시길,
괌은 호텔 룸 상태를 기대하지말아라, 몰디브나 동남아의 풀빌라를 생각하고가면 안된다고..ㅋㅋㅋㅋ
그래서 기대는 안했지만ㅋㅋㅋ 그래도, 너무 기대이하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일본꼬맹이도 찍어주시고!!

오늘의 일정
<전통적인 차모로족의 건축 양식과 스페인의 건축양식이 복합되어 있고 남태평양의 드넓은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 주지사 관저>

<초콜렛 하우스로 유명한 - 스페인 광장>


<원주민 연인의 슬픈 사랑의 전설을 간직한 - 사랑의 절벽>

사랑의절벽에서 만난 둘이 합치면 하나가 되는 하프꽃!!

맛있는 점심!!스테이크와 아이스티^^

점심식사 후, 호텔에 들어가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다음일정을위해 고고!!

<정글탐험!!>
임산부인 관계로 오토바이는 함께간 동생만ㅠ.ㅠ
텔레비전 정글의법칙에 나와 유명해진 코코넛크랩을 우린 미리 만나봤다지!!^-^
저멀리 하트바위도 보이고요!!^-^

<여행 3일째>
오늘일정은 자유시간!!
아침 일찍먹고 9시에 나와 저녁 6시 30분까지 샤핑!!ㅋㅋㅋㅋㅋ
우리가 괌에 온 이유는 샤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건 몰라도 아기옷 정말 싸요!!
물론, 폴로나 갭 등등... 한국에서 직구로 구매하는 가격과 비슷하긴하지만,
여행도하고 쇼핑도 하고 일석이조이니깐^-^

컵라면이 급땡겨 ABC스토어에 가서 컵라면과 고디바쵸콜렛, 버츠비립밥등등...기타선물을 사가지고 돌아오는길에 비싼 핫도그까지 사와 호텔에서 간단히 저녁 때우기!!
내일이면 떠나니까 근사한 저녁식사를해야 맞겠지만,
임신7개월인 나는 10시간의 쇼핑에 지쳐있었답니다^^;;;

집으로돌아가는날ㅠ.ㅠ
아~~가기싫으다ㅠ.ㅠ
남편이고 뭐고 여기서 그냥 아기낳고 살고싶으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역시 아침일찍 밥먹고, 그동안의 일정으로 못한 호텔수영장과 바다에 나가 간단하게 놀기!!ㅋㅋ
나름 만삭사진도 찍어보고, 호텔로들어와 씻고 짐챙겨 체크아웃하고...
우리의 마지막 계획인 점심식사는 하얏트에서 유명한 니지뷔페로 맛있게 먹어주기!!

마지막사진은 괌에서 사온 아기옷의 일부네여^^
20만원정도 샀는데 한보따리 사왔떠염ㅎㅎㅎ
지금은 우리아가가 생후 7개월에 접어들었고요,
태교여행을 다녀와서인지 밤에잘자고 낮에 잘놀아주고^^
남들에게 순하고예쁘다는말 마니듣는답니당^-^
여행에 많은도움주신 정선미 사장님 정말 감사했고요,
앞으로 사업 대박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내년엔 아기와 남편과 함께 괌 여행 계획중이니
그때도 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