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신혼여행을 다녀온지 일년이 넘었습니다.

요즘은 신혼여행가는 갓 결혼한 커플들만 봐도 너무너무 부러운 것이 자꾸 그때를 떠올리게 하네요~

정말 걱정꺼리 없이 홀가분하게 떠날 수 있는 여행중 제일 손 꼽을 수 있는 여행이 신혼여행이 아니였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너무 행복하고 다시 떠올려도 가슴 설레는 여행인듯 싶습니다.

제가 떠났던 4월은 태국의 명절이라더군요... 날씨도 제일 더울 때여서 몇몇 관광은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전 더위가 제일로 무서운 사람이라 기분 좋은 리조트, 풀빌라에서 신나게 먹고 푹 쉬는 게 목적이였으니까요..^^

빠통시내에서 있는 물 축제엔 저질체력으로 참여하지 못하고 아주아주 푹푹 쉬다 왔습니다.

사진 제일 윗 부분의 리조트도 무지 좋았으나 그곳은 나중에 가족과 함께 다시 오면 너무너무 행복하게 즐길 수 있을 듯해서 찜해놨습니다.

조식도 맛있구요...ㅎㅎㅎ

무엇보다도 정실장님이 잡아주신 아난타라 풀빌라가 맘에 들어서 1박만 더 했으면 하는 바램이 너무 간절했으나.... 그럴 수 있는 여건이 아니였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이라도 무리를 해서라도 1박 더 하는 거였는데 너무 아쉽네요~

신랑은 에어컨 빵빵한 숙소에서 낮잠을 즐기고 전 풀빌라 전용 바닷가 산책도 하고 음악 공연하는 넓은 잔디 위 해먹에 누워 오후를 즐기다 들어왔습니다. 

정실장님께서도 별별 질문을 다 드렸는데 친절히 다 대답해 주셨구요...^^;;;

현지 가이드분이 친절하시게도 풀빌라에서 푹 쉴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덕에 너무 즐거운 신혼여행을 즐겨 행복했습니다~

다음 우리 아이가 크면 또 한번 가보고 싶네요~~~~


글 올리고 오타 확인 하는데 무인물 사진이라 홍보용 사진 같아서 신랑과 저의 뽀뽀 사진도 함께 올려요~ 모두 제가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