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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몰디브]바두 리조트 후기입니다.(스링랑카항공, 일본경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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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진규 댓글 2건 조회 8,065회 작성일 10-12-20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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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여행을 다녀왔던 따끈따끈한 바두 후기입니다.

3개월전부터 부랴부랴 몰디브 리조트 선정작업에 모든싸이트를 검색, 또검색 결과 선택한 리조트입니다.
리조트 선정 중점사항으로,
1. 풀빌라 겸 워터빌라
2. 수중환경 좋은곳
3. All Inclusive 혜택등 프로모션 좋은곳
4. 가격대 300 ~ 400만원

위조건을 만족하는 수많은 리조트 탐문끝에 타지 엑조티카와 바두를 최종 저울질하다 AI프로모션과 수중환경이 뛰어난 바두를 선택했습니다.
결과론적으로 바두를 선택함에 있어  후회가 없었습니다.^^

이제 시작을 해보죠..

일단, 항공은 싱가폴이 예약Full이라 어쩔수없이 일본을 경유해가는 스리랑카 항공을 택했습니다.
(UAE나 카타르도 있었지만, 신부가 낮에 출발을 원해서..)
토요일 결혼식후, 일요일 오전에 일본 출발, 1박후 월요일 몰디브 출발 일정이었습니다.

일본 도쿄를 구경삼아 나름 맛집을 알아가 상당히 만족한 여정이었습니다.
(처음엔 스리랑카항공이라 걱정?도 했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네요)
 

첫날 일본 저녁에 시부야에 있는 미도리 스시 전문점에서 초밥을 먹었는데, 확실히 우리나라 초밥과 차이가 있더라구요, 보면 아시겠지만, 초밥 회 사이즈가 정말 큽니다. 가격도 우리나라 초밥사먹는거랑 비슷..강추!

그리고 저녁후 시부야->하라주쿠로 이동후 후식으로 타르트를 먹었는데, 정말 끝내줍니다.
신부는 아직도 타르트를 잊지 못하고 있네요..(아래사진 참조)

<하라주쿠 근처 타르트 전문점>

<그랜드 프린스 호텔 아카사카>
호텔은 그랜드 프린스 호텔 아카사카라는 곳에 묵었는데, 일본 호텔치고는 참 방이 넓더라구요..
1950년대인가 젋은이들이 이호텔에 묶을려고 도시락을 싸서 기다린 일화가 있었다는 호텔ㅋ
가서 알았지만, 이호텔이 내년 3월이후로는 손님을 받지 않는다네요..

이렇게 일본 여정을 마친후, 몰디브로 고고씽..
스리랑카 항공으로 월요일 점심에 출발, 몰디브 도착하니 현지 시각으로 7시 반정도 되더라구요..
이후 스피드 보트로 20분정도 가니 바두 도착, 보트에서 내리자마자 bar로 안내 음료수를 한잔 받고 바로 배정된 객실로 안내를 받았네요.. 저녁에 도착해 깜깜해서 아무것도 안보이네요..ㅎㅎ


바두 실내 모습입니다.
겉은 초가지붕으로 꾸며져 자연친화적인 모습을 갖추었고, 안에는 반대로 모던하게 꾸며져 있더라구요.
자꾸지안에서 밤에 별을 볼수있고, 개인풀도 갖추어진 역시나 좋았습니다.
(단 개인풀이 좀작았다는거...하지만, 개인풀에 있을 시간이 생각보다 많지가 않더라구요..ㅎㅎ)

위 사진은 침대에 허니문 장식을 한건데, 이건 불포함된 서비스인데, 버틀러에게 부탁했는데 마지막날 밤에 해주더라구요..ㅎㅎ


식사는 AI로 갔습니다(아침,점심,저녁포함)
컵라면 및 햇반 들고갔는데, 필요가 없었습니다.ㅋㅋ
식사가 정말 맛있고, 코스요리라 선택에 있어서도 고민해야됐지요..
바두에 있는동안 몸무게가 부쩍늘어서 왔지요.ㅎㅎ
다른사진은 잘안나와 못올렸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사진만 올립니다.


바두내에 있는 수영장인데, 바다가 바로 보여 경치가 무척 좋습니다.
관리인이 항상 대기하고 있는데, 엄격하더라구요..ㅎ
샤워 꼭 하고 신발신은채로 절대 출입불가..ㅎㅎ






바두 전경 및 사진입니다.
일단, 아쉬운점은 저희가 있는 5일중에 3일이 날이 흐려 사진이 별로 잘 안나왔습니다.ㅠㅠ
첫날부터 바람이 장난아니게 불고, 3일내내 흐리고 비가 조금씩왔으나 다행이 마지막 이틀은 해가 살짝..

해가 쨍쨍했다면 사진이 더 예쁘게 나올수있었을텐데 안타깝더라구요..
하지만 일정상에 있어서 불편한점은 없었네요..오히려 구름이 많이끼어서 야외활동이라든지 익스커션, 스노우쿨링하는데 있어서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햇살에 따겁지도 않고 딱 좋은날씨였습니다.
마지막 이틀날만 수영장 및  샌드뱅크트립나갈때만 조금 탔지요..ㅎㅎ

익스커션은 둘째날 커플스파, 셋째날 스쿠버다이빙, 넷째날 선셋피싱, 다섯째날 샌드뱅크트립했구요.
하루에 하나정도 하는게 딱 좋은거 같애요..

젤추천하는건, 스쿠버다이빙 하고 샌드뱅크 트립입니다, 꼭 해보시길..

전체적으로 날씨가 약간 안도와줘서 사진이 잘안나온건 빼고 대만족이었습니다.
특히나 바두에 가장 만족한건, 스노우쿨링입니다. 정말 많은 물고기들이 집앞 및 해변가에서 스노쿨링만 해도 많이 볼수있습니다. 수중환경 정말 좋습니다. 감탄, 감탄..

아, 사진을 다시보고 후기를 남기니 다시 가고싶은 충동이 밀려오네요..ㅎ
마지막으로, 이번 여행의 여러가지 문의로 많이 귀찮으셨을텐데 친절하게 대해주신 정선미 실장님한테 감사드리고요,
처음엔 회사 생긴지 얼마안되서 반신반의했는데, 저렴하게 잘 다녀온거 같습니다.
앞으로 또 해외여행시 다시 꼭 찾을께요..ㅎ

이상 간단한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여행이좋다님의 댓글

여행이좋다 작성일

안녕하세요~~강진규님ㅎㅎㅎ
이렇게 따끈따끈하고 생생한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출장으로 갔을 때의 바두의 모습이 떠오르면서, 그리워지네요..ㅎㅎㅎ

벌써 연말입니다. 올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는 가정에 더 큰 행복이 찾아오길 기원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여행이좋다/정선미 실장

쭈루룩님의 댓글

쭈루룩 작성일

후기 사진을 보는 저도 가고 싶은 충동!!! 넘 멋진 사진들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