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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푸켓 허니문] 이제야 후기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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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찬주 댓글 2건 조회 10,414회 작성일 10-06-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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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실장님?? 에게 추천 받아서 3월 28일 푸켓으로 갔다왔습니다.

일상에 치여서 지내다 보니 이제야 후기를 쓰네요.


제가 갔을때는 태국 날씨가 39도 였었죠.

나올때 왜 물을 안가져왔을까 하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장소에 도착하여 더위가 아무것도 아닌게 되더군요..ㅎㅎ

정말 아름 다운 자연과 경관이 나오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네요.

후기를 적다보니 갑자기 스노쿨링 할때 생각이 나는 군요.

빵조각 하나던지면 정말로 물속에 물고기가  난리가 납니다.

그걸 좀더 즐겼어야 하는데..   와이프가 물을 너무 무서워 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혹 푸켓으로 가시는게 된다면 수영이나 물하고 좀 친해지는 것이 좋을듯 하네요.

나중에 풀빌라 가서 개인 풀장에서 와이프랑 퐁당 퐁당 놀아서 그나마 위안이 되엇죠.

신혼여행 사진을 좀 보여드릴려고 했는데.. 그럴만한 사진이 별로 없네요



사진을 좋아하고 평소때 찍고 있어서 사진을 작정하고 찍으려 만반에 준비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결혼식 당일날 와이프쪽 하객을 찍어주던 녀석이 제 카메라를 떨어뜨려서 

신혼여행 사진을 폴라로이드로만 남겼네요.(ㅎ ㅏㅇ ㅏ...  슬픔의 쓰나미가.;;)

그날 망가진 렌즈가 몇일전 일본에서 왔습죠..

혹시 가시는 분들중 dslr이나 slr 들고 가시는 분들이 있다면 꼭 cpl 이랑 nd 필터 그리고 해질녁을 찍기 위해선 그라데이션 필터는 가져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전 그렇게 못해서 (사실 필터는 몽땅 준비했는데 바디가 없어서.;;  ㅎ ㅏㅇ ㅏ..;; 내 바디)

너무 사진 쪽으로 갔군요. 제가 사진 이야기 하면 가끔 정신줄을 놓는답니다..흠.흠;;

다시 돌아와서 푸켓에 가실때 필요한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라면이나 김치 같은 먹거리를 좀 구비해가세요.

푸켓의 정말 아름다운 환경과 비경에 반에 먹는것은 좀 안맞거든요.

그래서 컵라면 몇개 들고 가면 아마 같이  가시는 분들 사이에서 부러움의 대상이 될것입니다.

흡사 제가 중학교 시절에 도시락 싸오고 친구녀석이 컵라면 꺼내면 컵라면 국물이라도 말아서 먹었으면
하는 심정이 절로 생깁니다.


물론 맛없는 것만 있었던건 아닙니다.
 
제가 마지막날 먹었던 쌀국수는 정말로 정말로 맛있더군요.  그자리에서 세그릇을 먹엇죠.

아무튼 꼭 컵라면 몇개라도 싸가세요.


폴라로이드 로 찍다보니 주변 경관은 너무 안나왔네요.



제가 라면 먹는 커플 보면서 침흘렸던 장소입니다.   보기만 해도 너무 더워 보이죠..ㅎㅎ
이때 콜라가 미지근 한게 나와서 더더욱 더웠던..ㅋㅋ 


풀빌라  가서 와이프랑 같이 놀던 때입니다.
물을 싫어하는 와이프가 저를 부표 삼아서???;;  놀고 있네요.
사실 제가 좀 찌긴 했죠//  ㅋㅋ




남들 다 찍는다는 제임스본드 섬에서..ㅋㅋ 

푸켓을 가시는 분들 나중에 제 기억의 한 자락을 공유 하게 되겠죠.

앞으로 가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남아 도움이 되는 글이 되었으면 합니다.^^;;

너무 즐겁게 갔다왔고  그러기 위해서 노력해 주신 정선미 실장님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항상 행복하세요.


댓글목록

여행이좋다님의 댓글

여행이좋다 작성일

안녕하세요~신랑님 ㅎㅎ
사진보니...저도 막 떠나고싶어요..저도 워낙 사진 찍는걸 좋아하다보니...ㅎㅎ
이 아름다운 추억 오래도록 간직하시고, 힘들때마다 그 때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힘내세요~
항상 행복하세요~*^^*

쭈루룩님의 댓글

쭈루룩 작성일

폴라로이드만...ㄷㄷㄷ 무척이나 아쉬웠겠습니다~~~ㅎ
그대신 눈으로 더 많이 보고 담으셨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