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후기 올리네요!
길일이라는 이유로 겨우겨우 예약해서 떠났던 푸켓 5박6일 신혼여행이었답니다. 정선미실장님이 사진으로만 봐도 좋은풀빌라 알려주셨는데 하루 뜸들이는 바람에 날라가고 아쉬운대로 꼬시리라는 인터넷검색에도 나오지도 않는 곳을 떠났습니다. 그냥 우리둘만 좋으면 되지뭐.. 어차피 쉬러가는건데 뭐..하면서도 내심 오션뷰가 아니라는것때문에 찜찜했었드랬죠.
그런데 막상 여행같이 다녔던 오션뷰의 풀빌라에 묵었던 다른커플들이 저희 빌라와서 보더니 차라리 이곳이 낫다고들하더군요. 개인풀장도 정말 누드수영가능하구요.. 어떤 부부네는 옆집에서 수영장이 보여서 누드수영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바닷가전망이 아니긴하지만 완벽하게 자연속에 자리잡고있어서 풀벌레소리 들으면서 조용히 있는거 너무 좋더라구요. 풀냄새, 흙냄새 그리고 빌라에 일하시는 분들 엄청 친절하시기도 하구요.
같이 여행했던 부부랑 딱 2채만 사용하고 있어서 더 편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현지에서 가이드해주셨던 김주연님도 형식적인 가이드가 아니라 친척언니같고, 친구같고 너무 친절하시고 많은 정보주셨어요. 이곳을 빌려서 감사하단말씀 드리고싶어요! 다른건 둘째치고 효율적인 스케쥴운영이 참 좋았던거같아요.
신혼여행중에는 허니문이라는 말의 유래처럼 정말 이게 제일 행복한순간일까? 라고 생각됐었는데 돌아와서 그때 사진보고있노라니 정말 이때 엄청 행복하구나~ 이여행덕분에 이런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기때문에 지금이 더더욱 행복하고 값지구나.. 싶었어요.
좋은 추억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