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 해외여행이고 신혼여행인 필리핀 세부..(4박6일)

결혼식 끝나고 밤 비행기 타고 세부에 도착!!

세부공항에 가니 가이드분이 우리 이름 적어서 들고 계시더군요..ㅎ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플렌테이션베이로 고고씽~

담날에 가이드분과 만나뵙기로 하고 숙소로 이동했죠~

둘째날부터는 가이드분과 대략적인 여행일정을 듣고 우리 말고 다른 신혼부부 2쌍과 함께

스킨스쿠버 다이빙 체험을 했습니다.

바닷속이 깊어 보이지 않지만 막상 들어가보면 어찌나 깊던지...교육받고 물속으로 들어가서

물고기 밥주고 바닷속 풍경 보고~ 압력으로 인해 귀가 좀 아프긴 했지만...그래도 신기하고 재미났었죠..^^

스킨스쿠버 끝내고 자유시간을 주어서 리조트내에 수영장이 쫙~ 있어서... 입맛대로 골라서 놀구...ㅋ

배타고 나가서 스노쿨링하고,  고기 잡고 (우린 한마리도 못 잡았지만,,ㅠㅠ) 바다위에서 점심먹고

맛사지는 거의 하루에 한번꼴은 받았는데..첨에 할때는 좀 아프긴 하지만 시원했지요..ㅎ

리조트내에서 노는건 그닥 많지가 않아서 거의 나가서 물놀이, 섬투어 하고 바쁜 일정으로 움직였는데..

전 그게 더 재미있던거 같았어요~

리조트내에서 물놀이도 한두시간이지...ㅋㅋ 나가 노는게 최고~!!

우릴 가이드 해주신 분과 같은 돌아다녔던 팀들은 마음들이 잘 맞아서 잘 놀구 잘 먹구....ㅎ

가이드분이 술을 워낙 좋아하셔서 끼니마다 맥주를 마셨던...ㅋㅋ

그곳 맥주는 얼음과 함께 마시는~ 캬~ㅋㅋ

가이드분이 술을 좋아하지 않으면 술 먹기도 좀 힘들다는 다른팀을 보면서 우린 많이 달렸습니다..ㅎ

지금 생각해보니 많이 투어 한게 잘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날은 다른 신혼부부들은 비행기 출발시간이 일찍이고 우린 새벽 출발이라서

시내관광를 좀 더 하고 맛난것도 더 먹고 맛사지도 서비스로 더 받구..ㅋㅋ

신혼여행이 얼마 놀지도 않은거 같던데...아니 좀 놀만하니깐 집으로 돌아오는 날이 되었더군요ㅠㅠ

아~ 또 가고 싶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