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 Honeymoon In Nouvelle caledonie - 4부 마을, 관광객 포스로 구경하기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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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란쓰 댓글 2건 조회 3,761회 작성일 12-06-30 23:08본문

바다를 끼고 자리잡은 동상.
곳곳에 이런 동상들이 많았답니다.
유서도 깊지만, 개인적으로 종교를 불신하는지라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았네요..
때로는 이런 고집이 실망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ㅠㅠ

경건한 마음으로 가까이서 한 컷.
믿지 않는다고 해서 남의 종교를 배척하는 건 아니니까요.
난 그런 멋진 녀자!

참 신기했던 조각들..
곳곳에 우리네와 닮은 조각들이 많아서 흠칫 흠칫.
지하여장군 천하대장군은 뉴칼레도니아에도 정녕.. 존재했던 것인가..
인류의 문명과 문화는 정말 신기하고 놀라움. ㅋㅋㅋㅋ

예~
경건한 마음은 잠시 접어두고
우린.. 다시 관광객 모드.
뛰어보쟈, 파알짝!!

바오마을 들어가는 길.
생각보다 깔끔하고 정겨운 원주민들의 모습에 진짜 감동 감동..
모든 사람들이 서로를 안다는데
그래서일까, 차가 지나갈 때 마다, 손을 흔들고.. 운전수 총각은 빵빵 거려주고..
덩달아 우리들도 안뇨옹~~~~~~~~~~
손 흔들고 인사하느라 바빠서.. 그분들 사진 찍는 걸... 깜.. 빡.... 으이그.. 밥팅아;;

마지막 목적지, 성당 성당 성당 성당 .. 내렸는데
훅.. 또 덥네.. -_ㅠ ..

울 신랑님, 경건한 곳에서 웃통 깔 듯, 말 듯..
이런 곳으로 오는 줄 알았으면 옷을 좀 갈아입고 올걸.. -_ㅠ
옷차림이 이래서 안에 들어가 보지도 못하고;;;;;;
뭐.. 물론 들어갈 수는 있겠지만
난.. 예위 따위 밥 말아 드신 XX녀가 아니니까. ㅋ

우리가 타고 다닌 투어 차량.
운전수 총각.. 우리 버려 놓고 차도 버려 놓고..
지 친구랑 논다고 정신 없음.. ㅠㅠ

바오 마을의 학교.
안에도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수업중인 것 같아서.. 근처만 배회하다가.. ㅋㅋ
아아.. 운동장에 모래 없으니까 더 좋아보인다..

두둥...
경건한 그 곳.
한 폭의 그림 같았던 그 곳.

첨 도착하자마자 이렇게 정면에서 보고
나... 저 성당.. 판넬인 줄 알았다는..... ㅋㅋㅋㅋ
마카오의 그 곳 처럼.. 뒤가 뻥 뚤린.. -_-
어쩔 수 없었어요. 저렇게 평면으로 보이는 걸.. ㅠㅠ

여깃네.
우리 운전수 총각.
흰 옷 입은 사람이 운전수 총각이고, 퍼런 옷이 친구분!!!!!
수다 삼매경에 정신줄 놓고, 막.. ㅠㅠ
저기서 할 일 없이 우린 배회했는데에에에에에;;;;;;
뉴칼레도니아 원주민들 특징이 낙천적, 띵가띵가~ 라는데.. 그래서 그런걸까요?
이건 뭐 말도 안통하고.. 쩝;;;;;;;;
무한정 기다렸지만 ㅋ
기분은 좋았답니다. 히힛;; [이 게시물은 여행이좋다님에 의해 2012-07-09 09:41:56 베스트 여행후기 선발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쭈루룩님의 댓글
쭈루룩 작성일
성당 건물이 아닌거에요?? 신기하네요~~ㅎㅎ
운전수 아저씨. ㅋㅋㅋ 정말 자기 동네이신게 딱 티가 나시는듯 한데요??ㅎ
정성혜님의 댓글
정성혜 작성일
ㅎㅎㅎㅎㅎㅎ 시골과 같은 분위기가 느껴져서 정감 가요.
두 분 팔짝 뛰시면서 서로에게 사랑의 따발총을 쏘는 포즈!!
저도 찍어보고 싶어요! ㅎㅎ